Another team of us are making a trip to Mungap island to record the people’s life there and building a community between sighted and blind people.

‘시각장애 사진가 섬에서 사진하기’
제목 : 문갑도
2018. 11. 3 ~ 11. 20 
사진공간 배다리

오프닝 : 2018. 11. 3  오후 4시

기념 특강 : 최병관교수님 특별 초청 특강

 2018. 11. 3  오후 3시  헤이루체

정안인 사진가 :  김원곤 김신애 고정남 손미화 이상봉
시각장애 사진가 :  김덕주 김유수 김현정 손채린 신재혁 이형진  이혜성 조한솔 최승호 한유림 황태경


주관  : 시각장애 예술 기획 ‘잠상’ ·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사진공간 배다리 · 북성동갤러리           
후원  : 인천광역시(천 개의 문화 오아시스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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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도에서 사진하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전문갤러리 ‘북성동갤러리’와 일반인의 사진 활동 공간인 ‘사진공간 배다리’가 기획한 ‘섬에서 사진하기’ 프로젝트로 문갑도는 볼음도, 아차도, 제주도를 거쳐 4번째 방문한 섬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 사진가들이 사진을 통하여 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하며 사진활동을 하는 문화 활동으로 2016년 볼음도에서 첫 진행을 하였다. 1박2일 섬에 들어가 봉사와 촬영과 전시까지 하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북성동갤러리와 사진공간 배다리는 2012년 사진공간 배다리 개관전을 시각장애인 전시로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원해 왔다. 촬영장비 지원, 사진캠프 실시, 사진워크샵 실시, 전시지원, 작품판매 등을 통하여 촬영과 교육을 시도하였다.

   현재 북성동갤러리는 이번 문갑도에서 사진하기와 같이 사진 활동과 봉사활동을 겸하는 ‘섬에서 사진하기’, 프로사진가와 함께 작업하는 ‘1:1 프로젝트’, 단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소피칼 따라하기’ 등 기획성 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 작업 및 그룹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을 판매하기 위한 방안도 구상하는 등 이들의 작업을 상품화 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문갑도에서 사진하기’는 ‘사진공간 배다리’와 ‘북성동갤러리’,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한여름 같이 해주신 문갑도 주민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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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사진 활동의 또 다른 시도와 변화>

 이상봉 (북성동갤러리 대표)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세계의 시각장애 사진가들의 사진전 ‘보이지 않는 이들의 시각 (Sight Unseen)’이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관람자도 많았다.  시각예술분야인 사진에서 시각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가로 활동하고 훌륭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보여줌으로 그동안 알지 못하고 있던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즈음 우리나라에서도 시각장애인의 사진 활동이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시각장애인 사진 활동의 시작은 공식적으로 조사된 것은 없다. 일부 특수학교에서 관심 있는 선생님을 통하여 특별활동 시간이나 미술 수업을 통하여 진행되어왔었다. 공식적으로 드러난 것은 2007년 상명대학교의 양종훈 교수가 기획한‘마음으로서 보는 세상’이 동아미술제 공모 전시기획으로 선정되어 전시되면서부터이다. 이후 2008년 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에서 저시력 시각장애자를 대상으로 첫 사진교육 모집 공고를 내었으며 그 이전 2004년 인천혜광학교의 사진부가 인천사진작가협회에서 주최한 제40회 학생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하여 중등부 단체 우승과 은상 동 상 등을 수상한 것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문갑도에서 사진하기’는 2018년 8월 초, 북성동갤러리 소속 시각장애 사진가 11명과 5명의 정안인 사진가가 1박 2일 덕적군도의 섬 문갑도에 들어가 주민과 봉사를 통한 소통을 하고 섬 촬영 후 전시까지 진행하고 돌아오는 봉사, 촬영, 전시로 이어지는 문화교류 활동 프로그램이다.

   
  첫날 도착하여 섬 주민에게 안마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친교를 나누고 이후 섬을 돌며 촬영한 후, 밤새 사진을 선정하고 보정 작업 과정을 거쳐 프린트하여, 다음 날 아침 동네 어귀인 사랑방 담벼락부터 나무와 나무 사이, 기타 마을의 여유 공간, 동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치된 그물망이 전시 벽이 되어 섬 곳곳을 전시장으로 꾸며 사진전을 열고 돌아왔다. 이후 이 사진은 마을에 기부되었다.
 

  ‘섬 프로젝트’는 (어찌 보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장애인과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섬이 만나 소통하고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이 사회속에서 대부분 도움을 받는 대상으로…  사진 활동 역시 수동적이고 도움을 받는 대상인데 반하여 섬 프로젝트는 이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하고 인솔하며 직접 진행하는 봉사와 문화 활동을 겸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에서 또 다른 작은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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